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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지 감상평

완결 무협지 감상평 - 마왕(요도 김남재,noaru作)

네이버 시리즈 연재작(마왕 표지)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series?productNo=1751100

 

마왕 [독점]

마도천하(魔道天下)의 시대. 거대한 음모 속에서 죽어 버린 동생의 복수를 위해, 어둠에서 그가 돌아왔다. 마교 대공자 혁련휘와 정파 소속의 정체불명 남장여자 비설의 무림제패기...

series.naver.com


ㅁ제목: 마왕(완결作)

ㅁ작가: 요도 김남재(그림: noaru)

ㅁ평점: 9.39점

ㅁ연재플랫폼: 네이버 시리즈

ㅁ독서기간: 2024. 9. 28.~10. 20.

ㅁ총 350화(단행본 없고, 네이버 웹툰 토요일 연재 中 - 현재 17화 무료)


 독서 순으로 정리할 수 없게 되어 버렸다...

요즘 무협웹툰이 무수히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그에 따른 원작들도 무수히 많다. 

참 많은 무협지를 중독된 것 마냥 읽어버렸고, 감상평이고 추천이고 킬링타임용이 되어 버렸다.

그래도 내 휴대폰 배경화면에는 장영훈 작가님'절대강호'의 문구가 박혀있을 정도로 나름 문장을 감미하면서 읽었었는데...

 

 우선 마왕은 웹툰으로 먼저 접했다. 

나는 웹툰으로 접하고 원작 무협지를 읽는 경우가 있고, 평점 순으로 완결된 무협지를 골라서 읽는다. 

'마왕'은 전자다.

후자의 경우 꼭 완결된 무협지 만을 골라서 읽는데, 몰아서 읽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어떤 작가님의 불규칙한 연재로 인해 내용을 까먹었던 기억이 있어 참 불편했던 경험이 있어서다. 

 

 ㅁ'마왕' 줄거리(스포有)

- 마교의 교주 혁무조는 천하제일인이자 정파와 사파를 제압하고 천하를 통일하였다. 바야흐로 마교가 천하를 주름잡는 시대!! 정파는 비밀리에 북천회를 설립하고 정파의 재건을 목표로 힘을 키우고 있었다.

 주인공 혁련휘는 마교의 대공자이자 천마 무공의 전수자이다. 혁련휘는 어린 시절 추격을 따돌리고 목숨을 구하기 위해 자하도로 가는 독으로 된 강물로 몸을 던진다. 독으로 된 강물이지만 주인공이라 죽지 않는다. (그건 아니고 나중에 살 수 있었던 이유가 나옴) 자하도에서 천마의 무공을 얻게 되고 동료이자 부하인 환야, 달치와 함께 중원으로 돌아온다. 중원에서 조용히 살던 혁련휘는 소교주인 동생 혁리원의 억울한 죽음을 알게 되고, 비록 이복형제이지만 우애가 좋았던 동생의 복수를 하기 위해 정체를 숨긴 채 환영학관으로 잠입하게 된다. 

 환영학관에 잠입하며 비설(북천회의 비밀병기)과 가까워지고 동생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밝혀나간다. 환영학관에서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환영학관에 교관으로 있던 부의민 등 동료들과 함께 마교 본산으로 돌아와 칠대천이라는 동생 죽음의 원흉을 제압해나간다. 과거 자신을 버렸던 아버지이자 교주인 혁무조는 독에 중독되어 죽을 날을 받아놓고 있는 상황. 하지만 칠대천 뒤에 숨어있는 거대한 비밀조직이 진짜 적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 비밀조직과 대적하게 된다. 

 비밀조직의 수장 신도율의 함정으로 교주 혁무조는 죽음에 이르게 되고, 혁련휘와 동료들은 자하도로 돌아가 힘을 기른다. 환영학관에서부터 함께 해떤 부의민이 자하도 밖에서 혁련휘를 돕는 동안 혁련휘는 자하도 내부에서 진정한 천마의 무공 진아수라를 배우게 된다. 

 다시 마교로 돌아와 신도율을 물리치고 비설과 혼인하여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다는 로맨스 무협지였다.


'마왕' 이 로맨스 무협지인 이유는 혁련휘와 비설의 애정전선이 많이 등장하고 이로 인한 스토리가 많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스토리 전개가 자연스럽고 개연성이 있어서 그런지 거부감이 들지는 않았다. 

뭔가 강력한 한 방이 없지만 잔잔한 재미가 있는 그런 무난무난한 무협지였던 것 같다.

동생의 복수를 위해 먼치킨 주인공이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결국 복수에 성공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그런 이야기.

그런데 적다보니 주인공은 천하제일인인데 생각보다 주인공의 싸움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

가장 많은 싸움씬의 주인공은 히로인 비설!!!

중간에 약간 밸런스 붕괴같은 부분이 있었음...

 

웹툰화가 된 만큼 '마왕' 웹툰 및 원작 소설도 승승장구 하시길 기원합니다.